궁극적으로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 진리는 위에서 온다. 진리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진리는 사색하여 진리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여론 조사로 결정되거나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인간적 전통에서 물려받은 것도 아니다. 진리는 오직 신적 계시로만 알려질 수 있다.
하나님이 진리의 유일한 원천이자 유일한 창시자이시다. 하나님이 죄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죄다. 하나님이 구원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구원이다. 하나님이 천국과 지옥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천국과 지옥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가 사람의 말들을 기록한 만 권의 장서보다 더 가치가 있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롬3:4).
진리는 절대적이다. 하나님이 없으면 어떤 것도 절대적인 것이 있을 수 없다. 절대적인 것이 없으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도 있을 수 없다. 절대적인 것이 없으면 진리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이고 실용적인 것이 되고 만다.
절대적인 것이 없으면 진리는 단순히 개인적이거나 문화적인 기호에 자리를 내준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모든 진리는 절대적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절대적 진리이시기 때문이다.
진리에 속해 있는 것만 참되다. 진리에 반하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진리는 포용적이지 않다. 진리는 배타적이다. 진리는 참되지 않은 것을 배제시키기 때문에 구별하고 나누어진다. 진리는 모든 오류와 양립하지 않고 어떤 오류도 용납하지 않는다.
모든 진리가 하나님의 진리라면 모든 비 진리는 마귀의 거짓말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또는 무엇을 하는지 막론하고, 참된 절대적 진리가 있는지 궁금해 한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진리이기를 바라는 것을 진리라고 주장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관하지 않고 믿고 싶은 것을 믿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진리라고 믿으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진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모던 시대에 종교 다원주의이다. 내가 믿는다면 그것은 나에게 진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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